성남문화재단 다양한 통합예술 프로그램 운영

2015-09-17 10:40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이 진행하는 2015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우당탕탕 예술 놀이단’이 지난 7월부터 수내동 전원마을에서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통합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엄마가 아이를 위해 직접 만든 그림책 낭독회, 작가들과 함께 현수막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산책로에 거는 등 그림책과 도예, 만들기, 인형극 등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레 그림책의 매력을 즐기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든다.

18∼1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내가 만드는 그림책 속 주인공>이란 제목의 도예활동이 진행된다. 도시의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며,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책 속 주인공을 만들어 가다보면 자연스레 창의력과 상상력도 성장하게 된다.

이어 19일 오후 3시부터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 신나는 하루>가 펼쳐진다. ‘늴리리 방귀’의 저자인 차승자 작가가 직접 선보이는 인형극과 함께 하는 만들기 시간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참가자 모두에게 그림책 엽서 선물까지 선사한다.

한편 재단은 <그림책이 속삭이는 우리 동네 골목길>이란 제목처럼 시민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이웃들과 함께 생활 속 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