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셈, 최종 청약 경쟁률 797대 1 기록
2015-09-16 17:44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반도체 후공정 장비기업 제너셈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공모에서 최종 청약 경쟁률 797.33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 증거금은 약 1조880억원이 모였다.
제너셈은 △원천기술을 통한 제품 경쟁력△국내외 Major 고객사 다수 보유 및 지속적인 신규 매출처 개척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 앞서나가는 기술력 △뛰어난 수준의 생산인프라를 확보해 꾸준한 실적 성장을 지속해온 점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제너셈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9500원~1만500원)의 최상단인 1만5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된 바 있다. 당시 국내외 총 512개 기관이 참여해 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너셈 한복우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반도체 후공정 장비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핵심경쟁력을 중심으로 글로벌 TOP 3 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너셈은 오는 9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