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가위 선물세트] 더도, 덜도 말고 추석엔 ‘건강’
2015-09-17 08:20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가위를 앞두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줄 선물로 고민에 빠진 사람이 많다. 제약업계는 건강을 돕는 제품을 명절선물로 추천했다.
추석은 환절기와 겹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동아제약의 '동충일기'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동충일기의 주성분은 현미 동충하초다. 현미는 단백질·탄수화물·비타민·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을 돕는 토코트리에놀, 뇌졸중과 치매를 예방하는 오리자놀과 같은 기능성 성분이 들어있는 건강식품이다.
동충일기는 알약 형태로 만들어져 먹거나 휴대하기 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복용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100% 국내산 천연 추출물이 함유된 친환경 염색약 '창포'를 부모님 선물로 추천했다.
기존 염색약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향료와 암모니아를 사용하지 않았다. 모발 밀착력이 우수해 염색이 끝날 때까지 액이 흘러내리지 않는다.
영양앰플 '창포결'을 함께 사용하면 손상된 모발과 두피를 더욱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잇몸이 약한 가족을 위해 동국제약은 '인사돌 플러스'를 추천했다. 인사돌 플러스는 동국제약과 서울대 치대·충남대 약대가 함께 개발했다.
생약성분인 후박나무 추출물을 새롭게 넣어 항염·항균 효과를 강화했다. 생약 복합성분이어서 오랫동안 관리가 필요한 잇몸병의 치료와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 추출물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1:2)로 배합돼 잇몸 겉과 속에 한 번에 작용한다.
보령제약은 계열사인 보령수앤수의 '보령 위(We)사랑 양배추브로콜리액'을 가족 선물로 내놓았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간편하게 먹으면서 위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양배추에 든 비타민U로 알려진 메틸메티오닌설포늄 성분은 위장 점막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강화시킨다.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함께 들어있는 비타민K는 위장 내 염증에 의한 출혈을 지혈해 위궤양 치료·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양배추와 브로콜리에 많이 들어있는 설포라판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있다.
최고의 유기농 양배추와 유기농 브로콜리만을 담았다. 국내산 케일, 샐러리, 당근, 사과도 들어있다.
월경전증후군(PMS)으로 고생하는 가족에겐 종근당의 '프리페민'이 안성맞춤이다.
월경전증후군은 여성의 80~90%가 경험하는 증상이다. 보통 월경 7~10일 전에 유방통, 아랫배 통증 증의 신체적 증상과 신경과민, 우울 등의 감정적 증상이 나타난다. 집중력 저하, 수면 과다 등의 행동 변화도 보인다.
스위스 생약 전문회사 젤러가 개발한 프리페민은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 추출물로 만든 생약 성분 치료제다.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는 고대시대부터 한방약으로 사용돼 왔다.
월경전증후군 치료에 임상적인 근거를 가진 유일한 생약제제이기도 하다. 이 질환의 주요 원인인 프로락틴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해 증상을 개선한다.
비타민하우스는 부모님과 가족을 위한 추석 선물로 혈행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바스큐징코'를 추천했다.
바스큐징코의 주원료는 전 세계에서 오랫동안 혈행 개선에 사용돼 온 은행잎추출물로 150㎎이 들어있다. 혈관 건강에 좋은 나토키나제 2000FU도 함께 쓰였다.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B6와 비타민B12, 엽산도 일일 영양소 기준치의 100% 들어있다.
기억력 개선에 좋은 당귀추출물 분말과 불포화 지방산인 도코사헥사에노산(DHA) 분말도 부원료로 함유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