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금융취약계층 자립지원'(드림셋) 시범사업 추진!
2015-09-15 08:08
선정자 3년간 지역자활센터 운영, 자활 근로사업 참가…월 최대 110만원의 급여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금융취약계층 자립지원'(드림셋)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15일 도청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지역본부, 신용회복위원회 강릉지부 및 광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드림셋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드림셋은 근로빈곤층 중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활 일자리와 자산형성사업을 지원하고 부채부담 완화를 위한 채무조정을 통해 자립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선정자는 3년간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 근로사업에 참가해 매월 최대 11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또 내일키움통장(자산형성지원사업)과 연계해 월 10만원 또는 20만원씩 저축하면 같은 액수만큼 매칭해 3년간 적립 시 최소 72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자산 형성이 가능하다.
강원도는 드림셋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각종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