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 가져

2015-09-14 15:52

[사진제공=광명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4일 하안동 동부새마을금고 건물 5층에 177㎡규모의 ‘광명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 시장을 비롯, 장애인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시장은  “장애인 복지 서비스가 장애인들에게 한정돼 있는데다 법령도 없어 광명시에서는 지난 2012년 11월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 가족들의 염원인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장애인 복지서비스가 장애인 가족에게도 확대됨으로써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대표도 “광명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상담실, 프로그램실, 집단활동실 등을 갖추고 정유석 센터장을 비롯한 3명의 직원이 장애인가족 상담과 사례관리, 멘토 양성, 가족 역량 강화 사업, 장애인 인식 개선사업 등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