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한중친선협회 복지시설 위문

2015-09-11 23:52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한중친선협회(회장 오영호)가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5개 복지시설을 위문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오영회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회원들은 안양시청을 출발,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자녀가 함께 생활하는 비산동 소재 ‘평화의 집’을 시작으로 석수동‘안양의 집’과 안양2동‘좋은 집’을 잇따라 방문해 과일·백미를 전달하고 학생들과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안양 6동에 있는‘안양자주학교’와 호계2동의‘안양행복지역아동센터’도 찾아 준비해 간 사과와 백미를 기탁하며,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 두 시설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초·중·고교생에게 학습을 지도하는 곳이다.

한중친선협회가 복지시설에 전한 물품은 사과 40박스와 백미 20kg들이 40포로서, 280만원 상당이며, 올해 2월 설 명절에 즈음해서도 저소득층에게 백미를 기탁하는 등 매년 명절을 전후해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해오고 있다.

한편 한중친선협회는 지난 1996년 11월 26일 설립된 민간국제교류단체로, 안양시와의 친선교류는 물론, 관내 거주하는 중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을 지원하는 등 한·중간 민간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