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국회스케치] 여야, 오늘 국정감사 스타트…정책국감 vs 4生국감
2015-09-10 09:11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막이 올랐다. 국회는 10일부터 23일까지,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22일간 국감 대장정을 시작한다.
새누리당은 이번 국감에서 박근혜정부의 핵심 과제인 노동개혁을 집중부각하는 등 4대 개혁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 국감’을 강조,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내년까지 국정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국감 키워드로 안정민생·경제회생·노사상생·민족공생 등 ‘4생(生) 국감’을 제시, 박 정부의 국정운영 난맥상을 철저히 따져묻고 대안을 마련해 내년 총선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여야의 거센 공방이 예고되면서 피감 기관수도 779개(정보위 제외 15개 상임위 의결기관 708개, 본회의 의결 기관 71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국감의 5대 핵심 쟁점은 △노동개혁 △재벌개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남북관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등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