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 1위는?" 중국 10대 명문고 순위 발표
2015-09-10 06:00
중국 대표 교육사이트 위안티쿠(猿題庫)는 최근 '2015년 전국 최우수 100개 고등학교 순위'를 발표했다.
최우수 고교 1위에는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인민대부속중학이 꼽혔다. 지난 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순위가 두 계단 올랐다.
그 뒤를 이어 허베이 헝수이중학(허베이성), 창사시 창쥔중학(후난성)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1위였던 화중사범대 제1부속중학(후베이성)은 올해 4위로 내려앉았다. 5위는 상하이중학(상하이)이 차지했다.
이외 베이징시 제4중학, 스자좡시 제2중학, 창사시 야리중학, 청두시 제7중학, 베이징사범대 부속실험중학이 5~10위를 차지했다. 특히 베이징시 제4중학은 지난 해 20위에서 올해 6위로 순위가 14계단 껑충 뛰었다. 베이징사범대 부속실험중학 순위도 지난 해 30위에서 올해 10위로 20계단 올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전국고교 100위 순위에 베이징 소재 고등학교 18곳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에는 주요 명문 학교가 밀집해 있는 하이뎬(海淀)구 등은 베이징의 ‘강남 8학군’이라 불릴 정도로 집값이 비싸다. 아파트 가격은 평균 ㎡당 5000만원을 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