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인천 강화 외포항 “어선안전의 날 합동 캠페인”

2015-09-09 09:0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협중앙회 인천어업정보통신국(국장 조강훈)은 8일 인천 강화군 외포항에서 “어선안전의 날 합동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발생한 돌고래호 전복사고로 10사망, 8실종 등 세월호 사고 이후 가장 큰 해상 인명피해가 발생 실시되어 안전조업에 대한 어업인들의 큰 관심속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수협, 인천 강화 외포항 “어선안전의 날 합동 캠페인”[사진제공=수협중앙회 인천어업정보통신국]


캠페인에는 안상수 국회의원(강화 서구 을), 이상복 강화군수, 서기환 수협중앙회 상임이사를 비롯하여, 인천시, 강화군, 인천해경,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 및 어업인 약 220여명이 참석하여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가두캠페인, 구명뗏목 해상시연, 화재 시 퇴선요령 등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조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위급상황을 가정해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한 해상 모의 탈출훈련을 재연해 어업인으로 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수협중앙회 서기환 상임이사는 최근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사고로 많은 인원이 사망한 일에 대하여 안까타움을 표하고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업인들의 안전조업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