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2' 김세훈 감독, "한국 웹드라마 지평 넓히고 싶다"
2015-09-08 15:55
[사진=iHQ 제공]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 '연애세포 시즌2' 김세훈 감독이 흥행에 성공한 시즌1에 이어 두번째 사령탑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연애유발 판타지 로맨스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연출 김세훈)가 오는 1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한 첫 방영을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8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연애세포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과 주연배우 김유정, 임슬옹, 조보아, 최영민, 박은지가 모여 한 달 반 동안의 촬영기를 공개했다. 특히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 창시자로 알려진 김세훈 감독은 웹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서 김세훈 감독은 "사랑 이야기는 원래 뻔하지만 이걸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중국이나 미국에서도 웹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제작비도 많이 적어지고 영상의 혁명인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연애세포 시즌2'는 사랑을 포기해버린 스타 요리사 태준(임슬옹)의 연애세포 네비(김유정)가 연애세포 은행을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