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추석명절 물가안정대책 추진

2015-09-08 09:37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우리 고유의 전통 명절 추석을 앞두고 서민경제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위해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올 추석은 시기가 빠르고 큰 태풍피해가 없고 일조량이 높아 과일, 채소 등의 작황이 좋아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에서 가격경쟁력에서 선점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 안정관리를 추진한다.

 이를위해 군은 오는 25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불공정 상거래행위(사재기, 끼워팔기,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담합인상 등)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과 추석 성수품에 대한 수급상황 집중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추석명절 성수품 20개와 개인서비스 요금 10개 등 총 30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해 신속 정확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분석해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유관기관 및 단체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성수품 공급대책을 강구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의 성수품 가격안정 자율참여를 유도해 할인행사를 일자별 및 시간별로 실시해 서민생활 안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소비자 고발 및 불공정 상거래행위 신고·접수 처리와 매점매석 및 부당인상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김승환 경제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품목에 대한 집중관리로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검소한 추석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