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2000여가구 다음달 분양
2015-09-07 10:14
신분당선 초역세권에 단지 옆으로 코엑스보다 큰 초대형 쇼핑몰 예정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전용 85㎡이하 중소형 위주 구성으로 '주목'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전용 85㎡이하 중소형 위주 구성으로 '주목'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짓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은 지난 7월 용인시가 발표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성복지구 특별계획구역 복합단지 내에 들어선다. 성복역 인근 대지 면적 6만4000여㎡ 부지에 복합쇼핑몰과 아파트 2356가구, 오피스텔 400가구 등이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단지 사업이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은 지하 6층~지하 34층, 총 13개 동 아파트 2356가구 규모로 84~99㎡(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구성이다. 이 가운데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 단지의 85%를 차지한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쇼핑몰은 연면적 16만㎡로 삼성동 코엑스(15만4000㎡)보다 크다. 쇼핑몰은 롯데시네마와 롯데마트를 비롯, 롯데의 다양한 쇼핑센터가 입점해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형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은 내년 2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과 바로 연결되며, 지하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쉬워 시내외곽 및 강남까지의 이동이 편리하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의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8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