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조강생산 누계 4억t 돌파
2015-09-07 00:22
1973년 조업 개시 이래 42년만의 쾌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일 조강생산 누계 4억t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1973년 6월 15일 조업을 개시한 이래 42년 2개월 만이며, 2008년 6월 조강 누계 3억t을 달성한 이후 7년 3개월 만에 조강생산 4억t을 달성하는 새로운 제강 역사를 만들었다.
4억t의 조강량은 세계 모든 제철소의 1년 조강량의 27%에 육박하는 것으로, 2000cc자동차 4억대를 만들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또한 생산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기술력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결의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조강생산 4억t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은 제선부, 생산기술부, 정비부서, 품질기술부 등 전후 공정에 있는 부서 간의 긴밀한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생산성 체제가 구축된 만큼 오는 2020년에는 또 다른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