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ㆍ신혜성ㆍ김동완까지, 전진 ‘1위 기원’ 응원 릴레이…‘신화는 사랑이야’

2015-09-07 00:04

[사진 = 전진 인스타그램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17년 우정’ 그룹 신화의 멤버들이 7년만에 솔로 컴백에 나선 멤버 전진을 위해 특급 응원에 나섰다.

신화의 리더 에릭을 비롯해 신혜성, 김동완까지, 솔로 활동에 나서는 전진의 1위를 기원하며 각 자의 개성이 담긴 응원으로 우정 어린 지원사격에 나선 것.

‘신화는 사랑이야’ 시리즈로 전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1탄에서는 에릭이 하늘색 땡땡이 잠옷 차림에 검정 스냅백, 선글라스를 매치한 패션으로 등장, “내 동생 충재 에너자이저 패셔니스타 신화의 마스코트 몸짱 루낑앳 SNS 엔피노” 등 직접 쓴 응원글을 들고 전진의 일위를 기원하는 리더의 자태(?)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에릭은 이번 전진의 솔로 타이틀곡에도 랩피처링을 맡는 등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2탄에서는 까만 페도라에 까만 선글라스, 까만 재킷까지 올 블랙 스타일을 한 카리스마 ‘어미새’ 신혜성이 등장, ‘아기새’ 전진을 향해 마찬가지로 직접 쓴 응원글을 들고 일위를 기원했다. 이에 전진은 “#혜성 45도 얼짱각 등판 #멤버들 모두 기다리는 9월 7일 #아기새 충재 어미새 필교” 등의 해시태그를 달며 화답했다.

끝으로 6일 오전 게시된 ‘신화는 사랑이야’ 3탄에서 김동완은 직접 ‘전진 1위 기원은 이루어진다’고 편집한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김동완은 산악 라이딩 중인 듯 어느 산 정상에서 코를 훌쩍거리고 입이 안 풀리는 지 버벅거리면서도 “전진 ‘와우와우와우’ 1위 기원 루낑앳 루낑앳“이라고 응원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진은 7일 자정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리얼(REAL)#’을 발매하고 2009년 이후 약 7년만에 전격 컴백한다.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그룹 신화 때와는 또 다른 진짜 전진의 색깔을 담고자 한 전진은 이를 위해 실력파 프로듀서팀 아이코닉 사운즈와 의기투합, 댄스곡 외에 발라드, 어쿠스틱 사운드, 미디움 템포의 팝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앨범을 구성했으며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전진은 앨범 발매와 더불어 7일 오후 4시 자신이 홍보대사로 있는 정동극장에서 음악감상회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WowWowWow)’를 비롯해 새 앨범 수록곡들에 대해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후 3시 30분 최근 개설한 네이버 V앱 개인 채널을 통해서는 ‘팬들과 함께하는 음감회 리허설’ 생중계로 먼저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