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기관고장 선박 3척 승선원 8명 긴급구조

2015-09-06 13:00

▲고무보트,예인 구조 장면 [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주말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선박 3척 8명을 긴급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5일 오전 10시44분경 충남 보령시 보령화력발전소 북방 0.3마일 해상에서 낚시중이던 g호등 2척(0.5톤, 고무보트, 승선원3명)이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것을 선장 곽모(경기도 광주거주)씨가 보령해경상황실에 신고해이에 보령해경은 서부해경센터 오천출장소 S-12정을 동원 11시30분경 오천항에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또 지난 4일 오후 1시30분경 충남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중이던 S호(고무보트, 5마력, 승선원 3명)가 선외기 클러치 고장으로항해불가 하여 선장 전모(51세, 당진거주)씨가 보령해경서 상황센터에 신고, P-68정을 동원해 안전조치후 오후 2시45분경 영목항에 입항시켰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출항전 엔진과 항해장비에 대한 보수정비를 수시로 하여야 해상에서 조난될 우려가 없으며, 해상에서 사고발생 및 목격시 즉시 해양긴급신고전화 122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