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신안산선 착공' 확정 청색불 켜져

2015-09-04 12:29
제2의 도약 가능한 획기적 교통망 형성 돼

[사진=신안산선 착공 노선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신안산선 착공확정으로 여의도까지 30분내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최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여의도와 안산을 잇는 신안산선 착공을 발표했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서해안선 일부인 소사~원시선과 수인선이 들어설 경우, 안산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교통망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후속절차로 내년 2월 입찰안내서를 제작·배포하고 3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 협의대상자 선정과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2017년 하반기 착공을 거쳐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절차는 국토교통부와 제안사업자의 의지에 따라 충분히 기간을 앞 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신안산선 착공과 관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주택경기 활성화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시는 석수골에 대우 메트로타운과 중앙동 1, 2단지 재건축, 12월 고잔연립 재건축 외에 내년부터 30여개 이상의 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또 상업지역에는 오피스텔 등 주거 용도의 주택지 개발도 고개를 들고 있어 인구유입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신안산선 착공이 안산 부동산 시장에서 상당한 호재로 작용, 착공 확정 발표를 계기로 신규주택 및 건설경기가 상당부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