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송 ‘수원연가’ 제작

2015-09-03 14:49
가수 고유진 노래, 4일 정오 음원사이트 공개

 

화서문과 공심돈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송 ‘수원연가’를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연가는 Endless와 Please 등 다수의 히트 곡을 보유한 플라워의 고유진이 노래를 불렀고, 드라마 선덕여왕· 하얀거탑·식샤를 합시다의 음악작업을 했던 김수진이 음악 감독을 맡았다. 고삼이 집나갔다· 악플게임의 웹툰 작가 미티(홍승표)가 작사를 맡았고, 일본 일렉트로닉 컴필레이션 앨범 ‘NIGHT CRUISING’에 참여하고 싱글 앨범 ‘Fly To U’ 등을 발표하며 일본과 한국에서 활동 중인 김대운이 작곡했다.

 영화음악 같은 스케일의 아름다운 대중가요 형식으로, 휴먼시티 수원시의 이미지에 맞게 대중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연가를 부른 고유진의 소속사인 플라워 관계자는 이 곡을 플라워 앨범에 수록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해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음원 수익금은 전액 수원시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