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29회 별망성예술제 개최
2015-09-02 11:0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상상 그리고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11∼13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제29회 별망성예술제를 개최한다.
별망성예술제는 지난 198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9회째를 맞았으며, 안산시 초지동에 위치한 별망성(別望城)을 중심으로 외침에 대항하는 민초들의 호국애향정신을 계승하여 예술로 승화시켰다.
또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청소년들을 각종 대회를 통해 발굴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을 주축으로 해 다양한 분야의 창작예술을 선보이는 장을 마련, 시민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범시민적 예술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별망성예술제는 ‘상상 그리고 만남’이라는 주제로 역사적,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재현하고 뮤지컬과 우리의 전통음악에서부터 현대적 음악을 아우르는 공연을 통해 시대와 시대가 만나고 세대와 세대가 만나는 소통과 다양한 만남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사진협회와 미술협회, 문인협회 등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전시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연극제, 전국학생무용경연대회, 학생미술실기대회 등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경연대회의 장도 마련돼 있어 재능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