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중국 제조업 둔화 악재
2015-09-02 05:25
국제유가가 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달러화 약세에도 중국 제조업 둔화 소식이 이날 유가를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3.79달러(7.7%) 밀린 배럴당 45.41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5달러(8.5%) 하락한 49.50달러를 나타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전달 50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8월 이후 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 지수가 50을 넘지 못하면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으로 들어섰다는 의미다.
금값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