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임종룡 금융위원장 "거래소 IPO로 코넥스 투자재원 마련하겠다"
2015-09-01 19:14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에서 코스닥 시장참여자와 현장간담회를 갖고 "한국거래소 기업공개(IPO)로 중장기적인 코스닥, 코넥스 발전에 쓸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2부 리그에 머물고 있는 코스닥, 코넥스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임종룡 위원장은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이 자본시장을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넥스 활성화를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코넥스사 관계자는 주로 상장특례요건 완화, 기업설명회(IR) 추가 지원, 세제 혜택 확대를 건의했다.
한편 중소기업 전용 시장인 코넥스는 2013년 7월 1일 문을 열었다. 현재 상장기업 수는 88곳, 시가총액은 4조100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