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과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 만난다.

이 시장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5일 오후 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리는 ‘카페트(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지칭하는 말) 친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 이철희 소장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소장은 이 시장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질문으로 토크콘서트에서 특유의 입담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이 시장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친구를 대상으로 특정 주제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다.

이 시장은 25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지니는 등 정치인 가운데에도 막강한 SNS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크콘서트 제목은 이재명 시장의 저서 제목인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를 그대로 차용했다.

기초단위의 시에서 펼치는 다양한 정책이 모범과 기준을 만들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이 시장의 철학이 담긴 말이다.

이 시장 측은 “이재명 시장과 이철희 소장 모두 솔직한 발언과 명쾌한 분석으로 유명한 만큼 둘의 허심탄회한 토크를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별도의 예약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이 시장의 이번 토크콘서트가 열리기 전인 오후 3시 30분에는 토크콘서트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평화의 소녀상, 열린시장실, 세월호 추모 모형물, 하늘북카페 등을 둘러보는 성남시청 견학 시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