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 과거 "월세 4만원 없어 빈병 주워…당구장서 생활도"

2015-09-01 14:59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이 과거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09년 KBS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 이수근은 "무명 시절 김병만과 옥탑방에서 지낸 적이 있다. 당시 월세 4만원도 못내 빈병을 주우러 다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어린 시절에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친척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생활한 적도 있다. 결혼 이후 아내의 내조 덕분에 빚도 갚고 내 집 마련을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아내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스포츠 불법도박으로 자숙하던 이수근은 최근 강호동 은지원 이승기와 함께 '신서유기' 촬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