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새누리, 재벌 증인채택 반대 지나치다"
2015-09-01 10:12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새정치민주연합 제공]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일 국정감사 재벌총수 증인 채택과 관련 "우리 당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총수를 비롯한 재벌 핵심 당사자를 증인으로 신청하고 있는데 새누리당의 반대가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총력을 다해 원내지도부에서 이번 국감을 실효성 있는 재벌개혁에 관한 문제들에 대한 중점적 국감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더이상 재벌경제는 우리 경제에 활력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경제침체의 선두에 서 있다고 한다"며 "이번에 국감에서 재벌들의 갖가지 문제들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줄줄 새는 돈이 없도록 국민을 안심시켜 드리겠다. 이산가족상봉, 대기업 지배구조개선,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이 중점적으로 다뤄져야 한다"며 "하루 빨리 예결위내 특수활동비 제도개선 소위를 구성해 정상적 정기국회 활동에 돌입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