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개소
2015-09-01 09:18
(사)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주관, 30만 어르신 누구나 자원봉사 참여 가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사)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인천시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가 1일 인천시 노인복지관에서 개소식 및 현판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심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김경현 인천시연합회장과 군·구 지회장,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 노인자원봉사클럽코치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행사는 경과보고, 노인자원봉사 선서,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한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는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가 주관해 운영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노인자원봉사 기관으로 발돋움 해 인천시 노인자원봉사활동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앞으로 군·구 노인지회에 소속된 경로당별로 15명 내외의 노인자원봉사클럽을 만들어 노노케어, 주거환경개선, 캠페인 등 마을공동체 자원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에서 봉사활동과 청소년 육성 및 계도 등 보호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30만 어르신 중 경로당 회원이면 누구나 센터에서 실시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 어르신은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노인들은 자신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라며, “도움을 받는 주체에서 벗어나 노후에 사회를 위해 보람된 활동을 펼치는 사회의 중요 일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어르신의 자원봉사 및 사회참여 활동이 보다 많이 확산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센터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