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친구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벤치마킹 발길

2015-08-31 16:08
구미 농특산물 금요직거래장터 협의회, 벤치마킹위해 포항 방문

지난 29일 구미 농특산물 금요직거래장터 협의회 회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정례직거래장터인 ‘영일만친구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지난 29일 구미 농특산물 금요직거래장터 협의회 회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구미농특산물 금요직거래장터 임덕수 회장을 비롯한 41명이 방문해 포항시청 광장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장성동 신제지 ‘북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둘러봤다.

특히 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장터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만 취급하는 점과 해양도시 포항의 특성을 살린 북구 직거래장터의 젓갈, 생선 등 수산물 진열과 판매에 큰 관심을 보였다.

권태흠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정례직거래장터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친구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시청광장과 장성동 신제지에서 운영되며, 9월 22~25일까지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판행사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