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남보라, 남심 휘청이게 만드는 특급 애교…이광수·하하 '휘청'

2015-08-31 07:31

[사진=SBS '런닝맨']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런닝맨’ 남보라의 애교에 이광수, 하하가 녹아내렸다.

8월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배우 김수로 김민교 박건형 강성진 남보라가 출연해 '택시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성진이 하하와 이광수를 가장 먼저 차에 태우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차에 타고 있던 하하가 '네이비 바이올렛'이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는 남보라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았고 곧 상황이 역전됐다.

남보라는 하하에게 "오빠, 내 택시 타세요"라며 의도치 않은 애교를 부렸고 하하의 마음을 흔들었다. 남보라의 '오빠' 발언을 옆에서 듣고 있던 이광수 역시 남보라에게 "나도 오빠라고 불러달라"며 광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광수와 하하는 타고 있던 강성진의 택시에서 내렸고, 두 사람은 남보라의 택시로 갈아탔다. 이에 강성진은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