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최지우,최원영에“똥 싸요,변비에요”..'자아'찾아가
2015-08-31 00:00
하노라는 병원 측의 오진으로 자신이 췌장암 말기로 6개월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고 알고 있다.
하노라는 김우철 방에서 컴퓨터를 키다가 방에 들어온 김우철과 마주쳤다. 김우철이 “뭐해?”라고 묻자 하노라는 “책 찾아요”라고 말했다.
김우철은 “여기에 당신이 찾을 만한 책이 있을까?”라고 말한 후 “마침 잘 됐어. 할말 있어”라며 이혼 공증 서류를 법원에 당장 접수시키자고 말했다.
지난 2013년 하노라와 김우철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이혼 공증에 합의했다. 이혼 공증 합의문엔 아들인 김민수(김민재 분)가 대학교에 입학하면 둘은 이혼하는 것으로 돼 있다.
하노라는 “3개월만 시간을 줘요. 이혼 공증 합의문엔 아들이 대학에 입학한 후 언제 이혼한다는 말은 없어요”라고 말했다.
하노라는 “내가 소송을 하면 진다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소송해도 3개월은 더 걸려요”라고 말했고 이에 김우철도 반박을 못했다.
이후 하노라는 화장실에 가서 울었다. 김우철이 “뭐해?”라고 묻자 하노라는 “똥 싸요. 변비에요”라고 말했다.
하노라는 화장실에서 나온 후 김우철을 보지도 않고 바로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