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 발로 뛰며 산업현장 목소리 경청
2015-08-28 16:16
현대로템 방문, 기업 애로사항 수렴, 근로자 격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현대로템을 방문,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사진=경남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최근 홍준표 지사의 지역경제 챙기기 행보가 두드러지게 활발해진 가운데, 홍 지사는 산업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현대위아에 이어 28일에는 현대로템을 방문했다.
이날 11시에 홍 지사를 비롯하여 경남도 관련 실국장 일행은 김승탁 현대로템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창원시 대원동에 위치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로 전동차사업과 플랜트사업, 중기사업이 주력이며, 철도부분은 국내 유일의 종합철도차량 제작업체로서 국내 시장점유율은 90%정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국방전력화와 연계하여 독점적으로 전차를 생산·납품하고 있다.
이날 홍지사는 "K2 전차를 직접 시승하고, K2 전차의 우수성을 관계자에게 묻고 고속 전철등 전동차 사업의 수출여건과 애로사항을 들으며, 중국과의 경쟁력 확보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노동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