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마감...미국 성장률 호조에 강세-다우 2.27% ↑
2015-08-28 07:34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7일(미국시간)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26포인트(2.27%) 상승한 16,654.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15포인트(2.43%) 오른 1,987.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5.17포인트(2.45%) 상승한 4,812.71에 장을 마감했다.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속보치 연율 2.3%를 대폭 상회한 3.7%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연초 부진한 모습으로 출발한 뒤 강한 반등세를 나타낸 2014년과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8월2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지난주보다 6000명 감소하 27만 1000명으로 5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유가가 폭등세를 보인 것도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업종별로도 에너지업종이 4.9%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며 업종별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도 정유업체인 쉐브론이 6%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