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일본 마이나비와 ‘일본 취업성공전략 세미나’ 개최
2015-08-27 13:51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이하 무협)는 27일부터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일본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일본 취업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기업들이 아베노믹스로 인한 경기 회복, 단카이세대 은퇴로 인한 신규인력 부족 등으로 해외 인재채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공능력과 어학실력을 고루 갖춘 한국청년 채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200명의 구직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현직 교육담당자들을 초빙, 일본 채용시장동향, 이력서 작성법, 면접스킬 등에 대한 생생한 일본 취업정보를 공유하여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해외취업 정보를 얻기 위해 참가했다는 A씨는 “세미나에서 현지기업별 맞춤 공략법을 자세히 소개해 막연했던 면접대비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무협은 내년 6월 일본 최대 취업 정보사이트인 마이나비와 손잡고 일본 현지기업 인사·교육담당자를 초청하여 맞춤형 교육과 일본기업 초청 박람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면접도 진행되는 만큼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장상규 무협 회원지원본부장은 “일본 취업성공전략 세미나를 계기로 청년 구직자들이 해외 취업을 준비함에 있어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