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소방학과, 전국 최고의 4년제 소방·방재·안전학의 요람
2015-08-27 10:35
높은 소방공무원 임용률 주목, 임용 및 취업 연계한 교과과정 운영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가 소방, 방재, 안전과 관련된 인재 양성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1992년 대구경북 최초로 개설된 김천대학교 소방학과는 2010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소방공무원(12명)이 임용되는 등 명실상부 명문학과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4년제 김천대학교 소방학과는 졸업 후 소방공무원, 방재안전공무원, 공공기관, 공기업(김천혁신도시 2015년 입주완료 예정), 대기업, 소방전문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소방, 방재, 안전기술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 중 공무원 시험과목을 모두 이수토록 하는 것은 물론, 3~4학년에는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여 재학 중 공무원 임용과 취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학사운영은 소방학과 재학생들에게 소방방재에 대한 전문성 함양은 물론 미래직업에 대한 자긍심과 포부를 갖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2013년 김천대학교 학과 만족도 조사에서 소방학과는 전체학과 중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체계적인 교육환경은 실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김천대학교 소방학과 졸업생들은 공개채용과 특별채용을 통해 소방공무원에 임용되는데 현재 졸업생 100여 명이 전국에서 소방공무원으로 근무 중이다. 또한 2015년 6월 현재 30명 재학생 기준 6명이 소방공무원 필기, 체력시험까지 합격하여 최종면접을 앞두고 있으며, 소방관련 기사시험에 응시한 재학생 중 4학년은 6명이 최종합격, 12명이 1차합격, 3학년은 10명이 1차에 합격한 상태이다.
소방공무원 외에도 삼성전자, LG전자, 코오롱 등 대기업 환경안전그룹, 소방설비 전문설계 및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재안전 전문가로 활동하고 김천대학교 소방학과 출신 인재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방재안전직 공무원(9급 일반직공무원) 직렬이 신설되면서 소방학과를 전공한 학생들에게는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일반직 공무원으로도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소방학과 윤석호 교수(학과장)는 “국민적 신뢰직업 1위인 소방공무원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첨병으로 향후 몇 년 동안 많은 인원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김천대 소방학과의 인기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김천대학교의 높은 소방공무원 합격과 국가기술자격 취득요인은 소방학과 전용 공무원 임용준비실(24명 수용) 운영과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동아리, 인명구조 실습의 합작품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전국 최고의 4년제 소방, 방재, 안전학의 요람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김천대학교 소방학과 진학 및 졸업 후 진로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imcheon.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소방학과 학과사무실(054-420-4119~2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