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중앙 정부, 지자체 그리고 주민이 한데 모여 지역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내달 9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5 지역희망박람회’를 개치한다고 27일 밝혔다.

KIAT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 희망을, 주민에게 행복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체감형 지역발전정책 사례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정부 부처와 각 시·도의 대표적인 지역발전정책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비롯해 △구직자와 지역 우수기업들을 이어주는 일자리 박람회 △지역발전의 다양한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컨퍼런스 △지역 현장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사례 발표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또 박람회를 찾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 인천 우수시장박람회, 지역특화상품전, 학교기업 상품전, 송도굿마켓(벼룩시장)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발전정책을 통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정부와 지역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지자체, 기관 등 참여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역희망박람회 홈페이지(www.happyregion.kr)를 참고하거나 2015 지역희망박람회 사무국(02-6009-447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