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순 별세]최불암“내가 죄가있어 이런가 싶어..수사반장팀서 4명 앞서보내”
2015-08-26 16:10
최불암 씨는 26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김상순 별세에 대해 “김상순 마저 보내야하는 심정이 보통 불편한 게 아니야. (수사반장 팀에서)네 명을 앞서 보냈잖아”라며 “내가 죄가 있어 이런가 싶어”라고 말했다.
최불암 씨는 김상순 별세에 대해 “수사반장 때도 술 담배 안하던 사람이어서 폐암도 몰랐어”라며 “최근 통화에서도 내색도 안하더라. '다리가 아프다'고 한 번 보자고 했는데 그게 마지막 대화였어”라며 슬퍼했다.
김상순 별세에 대해 김상순은 폐암으로 투병 중에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김상순 별세로 '수사반장' 팀에서 생존한 마지막 형사마저 숨졌다. 이제 '수사반장' 팀에 남은 형사는 최불암 반장뿐이다. 최불암의 부하 형사는 모두 세상을 떠난 것.
지난 1978년 김호정이 지주막파열 진단 이후 세상을 떠나 그를 대신해 '수사반장'에 투입됐던 故 남성훈은 2002년 다발성 신경계 위축증으로 숨졌다.
2012년에는 故 조경환이 간암 투병 중에 사망했고 25일에는 故 김상순의 비보가 전해졌다. 김상순 별세 김상순 별세 김상순 별세 김상순 별세 최불암 최불암 최불암 최불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