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中 화장품 쇼핑몰 '쥐메이'와 협약 체결

2015-08-25 16:03

19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코리아나화장품 본사에서 유학수 코리아나 대표이사(왼쪽)와 천어우(陳毆) 쥐메이닷컴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나화장품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18일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쥐메이닷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쥐메이닷컴은 중국 최대 화장품 쇼핑몰로, 가입자 수가 5000만명에 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리아나는 이 업체의 해외직구(직접구매) 사이트인 '쥐메이 글로벌'(www.jumeiglobal.com)을 통해 자사의 로댕쇼 앰플을 판매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쥐메이닷컴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제조·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2020년 8월까지 5년간으로, 계약 규모는 1억달러(약 1180억원)다.

유학수 코리아나 대표이사는 "쥐메이닷컴은 위생허가 없이 바로 제품 판매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며 "코리아나의 높은 기술력과 생산기술 확보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