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 다각적 취업지원 강화

2015-08-25 13:13
상반기 취업관련 98개 과정 1416명 교육, 취업 취약계층 2637명에 일자리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도내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공모사업으로 2014~2019년 6년간 16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127개 과정에 1745명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90개 과정 1083명(실직자 양성 9개 과정 141명+재직자 향상과정 81개 과정 942명)이 CAD, 전산회계, 기계, 전기전자 등의 과정을 이수해 산업현장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올해 7개 사업에 17억2200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도내 고용 관련 비영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기업트랙 구축 인력 양성에 468명, 청년창업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에 22명을 확보한다.

또한, 도의 핵심전략 산업 중의 하나인 항공산업의 인력 지원을 위한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양성 과정’ 등 3개 과정에 66명 수료 후 48명 취업, ‘풍력산업 기계부품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23명 수료 후 17명 취업, ‘금형 CNC가공·조립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24명 수료 후 16명이 취업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도 100여명이 2차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장년 실직자 및 퇴직(예정)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 컨설팅 전문기관인 (주)제이엠커리어에 위탁해 구직자의 상담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동행면접, 사후관리 등을 실시, 220명 교육실적에 80명이 재취업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 밖에 저소득층의 생계안정과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는 고성군의 산나물 체험단지 조성사업, 하동군의 탐방로 시설 정비사업 등 164개 사업에 24억3400만원을 투입하여 78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공공근로사업에는 주민등록전산화 사업, 노인가정 도우미 사업, 쓰레기 분리처리 사업 등 877개 사업에 69억8800만원을 투입해 167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