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종천면,‘사랑의 집 제1호’탄생
2015-08-25 11:20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 희망종천후원회(회장 김영식)는 25일 종천면 지석리에 거주하는 염정자 어르신께 주민들의 정성이 모아 마련된 따뜻한 사랑의 집을 지어드렸다.
종천면 사랑의 집 제1호는 종천면사무소의 레미콘 타설비용 지원과 관내 건설업체인 ㈜대양토건(대표 명구식)의 재능기부를 통해 집의 기초가 될 터를 다졌고 서천군 희망종천후원회 560만원,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 347만원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지석리 마을(이장 김길자)에서도 자원봉사와 마을기금을 협조했고 희망종천후원회원 10명, 마을주민 30명, 종천면사무소(면장 신동확) 공무원 9명이 힘을 합해 이삿짐을 나르는 등 명실공히 민·관이 다함께 힘을 모았다.
한편, 2009년 발족한 희망종천후원회는 종천면 주민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어려운 가정의 집수리 등 해마다 저소득 소외계층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봉사 및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