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의 신개념 맥주 ‘카스 비츠’, 파격 디자인·맛으로 각광
2015-08-26 00:01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오비맥주(대표 김도훈)가 지난달 새로움과 역동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프리미엄급 신개념 맥주 ‘카스 비츠(Cass Beats)’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오비맥주의 본사인 AB인베브의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최근 젊은 층이 열광하는 EDM 등 비트 중심 음악의 역동성을 형상화한 병 모양에다 △손으로 돌려 따는 ‘트위스트 캡’ △손에 쥐었을 때 착 달라붙는 ‘그립감’ 등 소비자 눈높이의 실용성도 돋보인다.
‘카스 비츠'의 알코올 도수는 5.8도다. 평균 5도 미만의 일반 맥주와 달리 알코올 함량이 높다. 하지만 제조과정에서 맥즙 당(糖)의 발효도를 극대화하는 '엑스트라 드링커빌리티 공법(EDBT)'으로 진하고 쓴 풍미는 줄이고 부드럽고 깔끔한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높은 발효도를 유지하는 공법으로 칼로리는 낮춰, 여성 층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