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화양면, 첫 벼베기 실시!

2015-08-24 23:18
- 서천군 화양면 정소영 농가서 추석 햅쌀 첫 벼 베기 -

▲충남 서천군 화양면 첫 벼베기 [사진제모습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이 찾아온다는 처서 다음날인 24일, 충남 서천군 화영면 기복리 정소영 농가에서 첫 벼 베기를 시작했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한 벼 종자는 ‘조평ㆍ운광벼’로 지난 5월 1일 모내기를 후 116일만에 수확하는 것이다.

 올해 첫 수확을 하게 된 정소영씨는 “올해 여름철 기상이 조생종 벼가 자라기기에 적합해 지난해 보다 수량이 4% 가량 늘 것 같다”면서 밝은 표정을 지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병해충 발생이 예년에 비해 크지 않았고, 등숙기인 8월 일조량이 146시간으로 전년보다 91일이 많았으며, 평년 일조량인 123시간보다도 많아 수량과 미질이 좋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첫 수확한 조생종 벼는 관내 도정업체를 통하여 추석용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