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디자인 공모전 IDEA 최다 수상
2015-08-23 14:46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5’에서 금상을 받은 'NX 미니'. [사진= 삼성전자]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최다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IDEA에서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4개 등 8개의 본상을 수상, 최근 5년간 총 31개의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금상은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NX미니'가 받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디자인이 추구하는 방향을 영상과 책으로 담은 '가전 디자인 철학'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스토리로 은상을 받았다.
조리도구와 접시 등을 세척한 후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기능의 금속 소재 프리미엄 디자인 '워터월(WaterWall) 식기세척기',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의 데이터가 커버로 전송돼 LED로 정보가 표시되는 'LED 플립커버(Flip Wallet Cover)'도 은상 수상작 목록에 올랐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윤부근 사장은 "사용자의 삶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과 영감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 디자인 제안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1980년 시작됐으며 디자인 혁신이 가장 중요한 심사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