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진항 이어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사고, 5㎞ 거주자 진동 느껴…폭발 원인은?
2015-08-23 09:08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텐진항에 이어 산둥성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22일 오후 8시 40분쯤 중국 산둥성 쯔보시 헝타이현에 있는 화학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 공장은 다이니트릴이라는 화학물질을 생산해왔고, 룬싱화학공업과기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폭발은 5㎞ 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정도였으며, 일부 가옥은 유리창이 파손될 정도였다. 현재까지 사상자 발생 여부와 폭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