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차관 '늑장대응' 지적반박…"대응사격 소요시간, 71분 아닌 49분"
2015-08-21 18:21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21일 북한의 전날 포격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사격이 늑장대응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까지 걸린 시간은 71분이 아니라 49분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 YTN 방송캡쳐]
그는 "(오후) 3시53분에 (고사포의) 궤적이 나타나 확인하고 조사하는 과정에 다시 4시15분에 (직사포) 포성이 들리고 포연이 보였다"며 "거기에 대한 과학적 검증과 판단을 거쳐 대응사격을 (5시4분에)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 차관은 이 같은 근거로 일각의 '늑장대응' 지적을 반박하며 "국민은 현장 지휘관의 판단을 존중하고 신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