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전북현대모터스, 축구 꿈나무 첫 배출
2015-08-20 12:05
FC 아트드림 1기 수료식 후 수료생들이 (맨 뒷줄 중앙 왼쪽부터) 김상식 전북현대모터스 코치, 최강희 감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소외계층 축구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FC 아트드림’ 1기 수료식을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전북 완주군 전북현대모터스 클럽하우스에서 FC 아트드림 소속 어린이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C 아트드림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에 참석한 참석한 어린이들은 △전북현대모터스 최강희 감독과 함께하는 멘토특강 △축구 클리닉 △선수 프로필 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FC 아트드림은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축구에 대한 꿈을 이어 가기 힘든 어린이들을 발굴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그룹의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아트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FC아트드림 1기 중 25명의 우수 어린이를 선발해 여름방학 2주간 집중 훈련을 실시했으며, 전문 코치진과 서울대 운동행동실험실 연구진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오는 9월 최종 5명의 우수 축구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FC아트드림 1기 소속의 우민식(12) 군은 “FC 아트드림을 통해 나도 축구선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최강희 감독님과 그 동안 지도해주신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수료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