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머루와인,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참가
2015-08-20 11:55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무주머루와인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광명동굴 체험놀이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년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페스티벌에 참가한다.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페스티벌은 ‘와인’을 소재로 한 축제로 무주군은 광명시와 와인산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 자격으로 참가해 무주머루와인의 맛을 알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믈리에들이 평가하는 와인품평회에 참가해 맛과 품질을 인정받는 한편, 체험부스를 통해 반딧불 사과와 무주머루와인 & 임실치즈협력사업 패키지 상품 등을 선보이며 전국에 무주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무주머루와인은 해발 3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생산된 산머루를 원료로 발효시켜 맛과 향이 뛰어나며 안토시아닌에 의한 자주색 색소가 많아 활력 유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06년 아셈재무차관회의와 비넥스포(VINEXPO) 2009’를 통해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바 있다. 2011년에는 임산물 가공품으로는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 임산물 제37호로 등록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주군은 전국 머루생산량의 32%를 점유하는 ‘머루’의 주산지로, 덕유양조와 샤또무주, (주)붉은진주, 무주군산림조합, 산들벗 등 5개의 와인공장에서 구천동머루와인과 샤또무주, 붉은진주, 루시올뱅, 마지끄 등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