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코' 샤킬 오닐, 가난에서 아이들을 구제하고파…"마음도 멋져"
2015-08-20 11:22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샤킬 오닐의 내한이 화제인 가운데 샤킬 오닐의 '선행'이 눈길을 끈다.
샤킬 오닐은 지난 4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I got my #RedNose @Walgreens. Support Red Nose Day to help lift children out of poverty.I wanna see your funny faces'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샤킬 오닐은 '빨간 코'를 달고 재미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샤킬 오닐이 '빨간 코'를 단 이유는 'Red Nose Day'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로 추측된다.
'Red Nose Day'는 영국 자선단체로 우리나라의 '사랑의 열매'와 비슷한 성격을 띤다.
샤킬 오닐은 "아이들을 가난에서 구제하고 싶다"며 "나는 너희의 웃는 모습이 보고 싶어"라는 말과 함께 해당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샤킬 오닐은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의 행사 참석차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오늘(20)일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