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까스텔바쟉, 유통망 확장 나선다

2015-08-20 09:41

[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까스텔바쟉이 브랜드 론칭 5개월 만에 백화점에 진출,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까스텔바쟉은 세계적인 크리에이터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이름을 따 만든 브랜드다. '필드 위의 아트 감성'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올 3월 국내 첫 선을 보였다.

지금까지 전국 약 70개의 가두 매장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했으나 까스텔바쟉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고객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구매 편의를 위해 백화점 매장 입점을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까스텔바쟉은 8월 중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현대백화점 울산점,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등 총 5곳에 백화점 단독 매장을 오픈 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롯데백화점 관악점, 롯데백화점 포항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서울 시내 및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총 5곳의 백화점에 오는 28일까지 추가 입점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8월 중순에 선보인 5개의 매장 모두에서 백화점 내 골프웨어 브랜드 중 매출 상위권에 속하고 있어 까스텔바쟉의 공격적인 행보에 힘을 얻고 있다.

까스텔바쟉 사업본부장 이승혜 상무는 "까스텔바쟉의 브랜드 콘셉트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디자인으로 브랜드 론칭 초기임에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백화점 단독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