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10월 분양

2015-08-20 09:49
전농·답십리뉴타운 내 마지막 래미안 브랜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조감도. [제공=삼성물산]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미드카운티'는 중심을 의미하는 미드(Mid)와 자치주(州)를 뜻하는 카운티(County)를 합성한 것으로 향후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가 교통·교육·기반시설을 완벽히 갖춘 강북권 중심지로 조성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동, 59~123㎡(이하 전용면적), 총 100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58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의 약 94%를 차지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2022년 면목선 경전철이 개통(예정)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청량리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배후지역인 전농·답십리뉴타운의 개발효과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에 전농초, 동대문중이 있고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경희대, 고려대 등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경동시장, 서울성심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고루 갖췄다.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전농·답십리뉴타운 내 들어서는 마지막 래미안 아파트다. 완공될 경우 앞서 입주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2397가구)와 '답십리 래미안 위브'(2652가구)와 함께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전농·답십리뉴타운은 면목선 경전철, 청량리 역세권 개발 등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고 강남과의 접근성도 좋아 미래가치가 뛰어난 곳"이라며 "특히 대규모 래미안 타운이 형성돼 래미안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분양을 앞두고 현장 인근에 분양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상담을 진행하고, 매주 주말에는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관심고객으로 등록하면 향후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에서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웰컴라운지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1번 출구 인근, 동대문구 답십리동 496-1번지 우신빌딩 3층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