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회관 테러대비 종합훈련 펼쳐

2015-08-19 13:53

[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19일 2015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과천 시민회관 테러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시민회관 파손·화재 등 공공건물 파손 시 과천시와 경찰서, 소방서 등이 합동으로 대응훈련을 펼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다중이용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시는 실제로 시민회관에서 강습 중인 시민들을 대피훈련에 참가시킴으로써, 안보의식을 높이고 재난대비 훈련도 겸한다는 방침이다. 또 훈련이 끝난 후 민방위대원과 시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회관 정문에서 심폐소생술 행사도 가졌다.

신 시장은  “이날 실제훈련을 통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돼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이 발생해도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