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펄벅기념관‘오나라로 떠나는 오감여행

2015-08-19 12:23
부천펄벅기념관‘오나라로 떠나는 오감여행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펄벅기념관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천펄벅기념관 1층 전시실에서 ‘오나라로 떠나는 오감여행’ 展 을 개최한다.

부천펄벅기념관은 1967년 부천시 소사구 심곡동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하여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전세계 아동복지를 위해 힘써온 ‘펄 벅(Pearl S. Buck) 여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다문화 및 복지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부천펄벅기념관은 2015경기도 공사립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맞춤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에서 전시로 연계된 구성으로 부천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 강사와 장애인 교육전문강사가 공동으로 연구 · 개발해 다문화교육과 장애인 문화교육을 매칭하여 프로그램을 실행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전시는 몽골,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러시아로 구성된 5개국을 테마로 구성하여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부천혜림학교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프로그램의 결과물 200여점과 프로그램 연구 및 체험과정이 모두 담긴 영상물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