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별난 며느리' 백옥담, 막장 고모 임성한 그늘 벗어날까?
2015-08-18 13:59
드라마 '별난 며느리' 티저 예고 [출처=YOUTUBE K-SHOW TV]
아주경제 김정은 기자 = 배우 백옥담이 고모 임성한 작가의 그늘에서 벗어날까?
17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된 드라마 ‘별난 며느리’에 스타 작가 임성한의 조카 백옥담이 등장했다.
백옥담은 ‘이천 차씨’ 종갓집에 업둥이로 들어온 이하지 역을 맡았다.
2007년 임성한 작가의 ‘아현동 마님’으로 데뷔한 백옥담은 이후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압구정 백야’ 등 줄곧 임성한 작가 드라마에만 출연해왔다.
지난 4월 임성한 작가가 드라마 절필을 선언하면서 조카 백옥담의 향후 행보도 주목을 받아왔다.
백옥담의 선택은 가족 드라마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탈피한 ‘별난’ 드라마 ‘별난 며느리’였다.
17일 방송된 ‘별난 며느리’ 첫 회에는 효과음, 자막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나 볼 법한 장면들이 등장해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홈 코믹 명랑 드라마’를 표방하는 ‘별난 며느리’에서 백옥담이 고모 임성한 작가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종갓집 며느리 체험' 리얼 버라이어티에 출연한 아이돌 오인영(다솜 분)과 ‘이천 차씨’ 종갓집 사람들 사이의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