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 중앙대학교와 산학협력 조인식

2015-08-18 09:59

18일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산학협력 조인식에서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넷째부터) 최규성 우리조명 사장, 윤철주 회장, 이용구 중앙대학교 총장, 김성조 연구부총장 등. [사진= 우리조명]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종합 조명기업인 우리조명은 중앙대학교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디자인 및 사물인터넷(IoT) 분야 공동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조인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양측은 조명 디자인 및 사물인터넷 분야의 △공동연구 개발 △기술 자문 및 이전 △상생 협력 산학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주목되는 LED 제품과 사물인터넷 기술 융합을 위해, 제품 생산의 최전선 기업과 맞춤형 기술제공이 요구되는 대학이 서로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우리조명과 중앙대학교는 공학계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설계 교육 프로그램인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공동개발을 시작한다.

또한 공동 연구성과의 시제품 제작 지원 및 특성화 공동 장비 활용을 통해 기업의 요구와 산학연구 기술을 연계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조명 측은 LED 조명이 사물인터넷 산업의 핵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의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는데 앞장서며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최규성 우리조명 대표는 "조명 기술의 진화는 LED라는 광원의 변화가 아닌 수많은 제품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이 그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면서 "LED 기술과 함께 인간의 라이프 스타일을 향상시킬 수 있는 브랜드 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